“9호선 하남 연장 더 늦출 수 없다”…김희중 하남시의원 후보, 조기 착공 촉구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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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경기하남

“수의계약·분리발주 등 모든 대안 검토해야… 미사 시민 교통권 방치 안 돼”

국민의힘 미사1·2동 김희중 하남시의원 후보가 강동하남남양주선(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경기도와 관계기관의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반복되는 유찰로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민 불안이 확산되자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김희중 후보 9호선 분리발주 조속히 이행하라는 조기 착공 촉구 / 백창희 기자

김희중 후보는 11일 오전 ‘9호선 조기 착공을 위한 분리발주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현재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여 있는 하남 미사 구간 2공구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 강동구와 하남, 남양주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하남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미사 지역은 대규모 택지개발 이후 인구가 급증했지만, 서울 도심 접근 교통망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출퇴근 시간 극심한 교통 정체와 대중교통 혼잡 문제는 시민들의 일상 불편으로 직결되며, 9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기대감 역시 매우 큰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사업 추진은 순탄치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남 미사 구간인 2공구는 지난해 4분기 세 번째 유찰 이후 현재까지 추가 입찰 공고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업 일정 전반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당초 목표였던 2031년 개통 일정 역시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김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미사 시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바라는 사업은 단연 9호선 조기 착공”이라며 “행정 절차와 사업 방식에만 머물러 시간을 허비할 것이 아니라, 시민 입장에서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울시 1공구 사례를 언급하며, 반복적인 유찰 상황에서는 법령과 절차 범위 안에서 수의계약 방식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정별 분리발주 방식 역시 사업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성명을 통해 크게 두 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첫째는 사업 지연 최소화를 위한 공정별 분리발주 등 모든 현실 가능한 추진 대안을 적극 검토하라는 것이다. 그는 특정 공구 전체 입찰 방식만을 고수할 경우 계속된 유찰로 사업이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며, 실제 공사 진행이 가능한 방식으로 행정적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는 재유찰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라는 요구다. 김 후보는 “반복되는 유찰 상황 속에서도 후속 대응이 늦어지는 것은 결국 시민 피해로 이어진다”며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수의계약 방식을 포함한 신속한 결정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교통 문제를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닌 시민 생존과 삶의 질 문제로 규정했다. 김 후보는 “교통은 시민의 하루를 결정하는 민생 문제”라며 “행정적 판단 지연으로 인해 시민들이 더 이상 불편과 희생을 감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 미사 지역은 이미 충분한 인구 규모와 도시 기능을 갖춘 지역이지만 교통 인프라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출퇴근 시간 시민들이 겪는 현실적인 불편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9호선 연장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는 점차 커지고 있다. 미사강변도시를 중심으로 서울 접근성을 이유로 정착한 시민들이 많지만, 실제 교통 체감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조기 착공을 요구하는 주민 의견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분위기다.

이번 김희중 후보의 성명 발표는 단순한 정치적 메시지를 넘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9호선 사업 지연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불안과 요구를 다시 한번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기도와 관계기관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대응에 나설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 후보는 “9호선 하남 연장사업은 단순한 철도 사업이 아니라 시민 삶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끝까지 함께 목소리를 내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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