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시회 체험학습농장, 하남나눌도서관 학생들과 자연 속 특별한 배움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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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경기하남

청정하남시니어협회(회장 박규섭)는 지난 10월 17일 하남시 청시회 체험학습농장에서 하남나눌도서관 이용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교감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리안투데이] 청시회 체험학습농장, 하남나눌도서관 학생들과 자연 속 특별한 배움의 시간을 보낸 모습 © 백창희 기자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다양한 만들기 활동과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 어른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세대 간 따뜻한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청시회 체험학습농장 소개와 농장 둘러보기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농장에서 자라는 꽃과 채소를 관찰하며 자연의 생명력과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살펴봤다. 이어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채소로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며 건강한 먹거리와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본격적인 숲 체험에서는 거울을 활용한 ‘숲속 하늘 보기’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거울에 비친 하늘과 나뭇가지, 숲의 풍경을 바라보며 평소와 다른 시선으로 자연을 관찰했다. 익숙한 자연을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보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호기심을 선사했다.

  [코리안투데이] 청시회 체험학습 농장 견학 및  소원팔찌 만들기 참여 © 백창희 기자

이어진 ‘소원 팔찌 만들기’에서는 오색실을 활용해 자신만의 팔찌를 완성하고 마음속 소원을 담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표현하며 손수 만든 팔찌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금잔화 꽃바구니 만들기’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농장에 피어난 금잔화를 활용해 자신만의 꽃바구니를 꾸미며 꽃의 색과 아름다움을 느꼈다. 정성껏 완성한 꽃바구니는 집으로 가져가 가족들에게 선물하고 체험의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질문 보물찾기’는 놀이와 소통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농장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고, 그 안에 담긴 질문을 멘토들에게 직접 물으며 답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코리안투데이] 청시회 체험학습 농장에서 숲속 하늘 보기, ·금잔화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자연 체험 활동 모습 © 백창희 기자

단순히 보물을 찾는 놀이를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궁금증을 표현하고, 어른들의 경험과 지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활동이다. 학생들과 멘토들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탁 트인 농장과 숲을 자유롭게 누비며 자연을 관찰하고, 직접 만들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교실 밖 자연이 배움의 공간이 되고, 꽃과 나무, 흙과 바람이 살아 있는 교육 자료가 되는 시간이었다.

  [코리안투데이] 청시회 체험학습 농장에서 유기농 건강 밥상을 맛보는 참여 어린이들 모습 © 백창희 기자

이번 체험학습은 지역의 체험농장과 도서관이 연계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지역사회 어른들이 멘토로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

청시회 체험학습농장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지역의 농업 자원과 생태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배우는 즐거움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공동체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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