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연휴 취약 어르신 2만 2천여 명 안전망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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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경기하남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홀로 지내거나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2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연휴 전후에 걸친 집중 안전관리에 들어간다. 명절 기간 자칫 커질 수 있는 돌봄 공백을 막고, 어르신들이 소외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코리안투데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 장형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추석 명절 특별 안전관리기간을 정하고 군·구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33개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안부와 안전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보호 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1만 6,262명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자 6,230명 등 모두 2만 2,492명이다.

명절은 가족의 방문이 몰리는 시기지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오히려 평소 이어지던 돌봄 손길이 끊겨 고립감이 커지는 때이기도 하다. 이번 안전관리가 연휴 전후를 아우르는 이유다.

안전관리 체계는 ‘사전점검-연휴 중 모니터링-사후확인’의 3단계로 운영된다. 연휴 전에는 안심폰과 응급안전안심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연휴 직전인 23일에는 전화와 방문으로 어르신들의 상태를 일제히 확인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전화와 인공지능(AI) 기반의 AI콜을 활용해 최소 1회 이상 안부를 확인한다. 안심폰 모니터링도 상시 가동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곧바로 현장 대응이 이뤄지도록 대비태세를 유지한다. 연휴가 끝나는 28일에는 다시 전화나 방문으로 어르신들의 일상 복귀와 안전을 최종 점검한다.

지역 수행기관별 밀착 보호활동도 함께 이뤄진다. 사전에 가족 방문 여부와 명절 이동계획을 파악해 고위험군을 별도로 분류·관리하고, 쌀과 명절 선물세트, 반찬 등 민간 후원물품을 연계해 어르신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종호 시 통합돌봄국장은 “명절 연휴에는 평소 돌봄을 받던 어르신들이 자칫 돌봄 공백을 크게 느낄 수 있는 만큼 사전점검부터 연휴 이후까지 촘촘하게 살피겠다”며 “AI콜과 안심폰 등 스마트 기술과 현장 인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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