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듀오 MINO 리사이틀, 세종체임버홀에서 펼쳐지는 건반 위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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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경기하남

피아노 듀오 MINO 리사이틀 공연이 오는 2026년 5월 1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김강호와 이철민으로 구성된 듀오 MINO가 선보이는 무대로 슈베르트와 생상스 그리고 브람스의 명곡들을 통해 두 피아니스트의 완벽한 호흡과 깊이 있는 예술적 해석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세련된 연주와 감각적인 해석으로 주목받는 김강호와 파워풀한 타건과 섬세한 감성을 겸비한 이철민은 이미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으며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피아노 듀오만이 가질 수 있는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앙상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코리안투데이] 피아노 듀오 MINO 리사이틀, 5월 14일 세종체임버홀 개최  © 김현수 기자

이번 공연의 막을 여는 첫 곡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Allegro in A minor Lebensstürme(인생의 폭풍) for Piano 4 Hands, D. 947입니다. 슈베르트 생애 마지막 해인 1828년에 작곡된 이 곡은 제목처럼 격정적인 감정과 고뇌 그리고 평온함이 교차하는 걸작으로 두 연주자가 하나의 피아노에서 만들어내는 입체적인 화음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입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카미유 생상스의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for 2 Pianos를 연주합니다. 본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으로 널리 알려진 이 작품을 클로드 드뷔시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해 편곡한 버전으로 선보이며 화려한 기교와 프랑스 음악 특유의 세련미를 피아노 선율로 재해석하여 들려줄 계획입니다.

공연 2부에서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강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헝가리 무곡(Hungarian Dance for Piano 4 Hands, WoO. 1) 중 제1번부터 제5번까지를 연주하여 민속적인 리듬과 열정적인 선율을 선사합니다. 리사이틀의 대미를 장식할 곡은 Variations on a Theme by Haydn for 2 Pianos, Op. 56b로 브람스의 치밀한 구성력과 변주 기법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테마와 8개의 변주 그리고 피날레로 이어지는 장엄한 여정은 피아노 듀오 MINO 리사이틀 무대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며 두 대의 피아노가 주고받는 긴밀한 대화와 압도적인 사운드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달하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피아니스트 김강호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실기 수석으로 졸업하고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와 트로싱엔 국립음대에서 수학하며 솔로와 실내악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낸 연주자입니다. 이탈리아 델리아 필링거 국제콩쿠르 3위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식물집사 독일키씨를 운영하며 대중과도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이철민 역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와 전문사 과정을 거쳐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재원입니다. 이탈리아 아르칸젤로 스페란차 국제콩쿠르 3위 및 특별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며 현재 한양대와 경희대 등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만큼 두 연주자의 결합은 그 자체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에덴클래식(EDEN CLASSIC)이 주최하고 선화예술고등학교, 광주예술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 독일 에센 폴크방, 트로싱엔, 하노버 국립음대 동문회가 후원합니다.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예스24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이든예술기획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아노 듀오 MINO 리사이틀 공연은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동행을 확인하는 자리를 넘어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진정한 매력을 일깨워주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세종문화회관 공식 홈페이지([https://www.sejongpac.or.kr](https://www.sejongpac.or.kr))에서도 공연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봄날의 저녁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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