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구(구청장 김찬진)가 성평등 정책을 심의할 민관 자문기구를 새롭게 꾸렸다. 구는 지난 25일 청사 갈매기홀에서 '제물포구 양성평등위원회'를 구성하고 곧바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제물포구 양성평등위원회 위촉식 © 김미희 기자 |
이번 위원회는 성평등 가치를 확산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출범했다. 위원은 모두 10명으로, 여성 관련 단체 인사와 양성평등·가족·여성정책 분야의 학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 주민대표, 양성평등기금 운용에 대한 전문지식을 지닌 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이력의 인사들로 채워져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높였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활동하며 제물포구의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양성평등기금의 조성 및 운용, 여성 관련 시설의 설치·운영, 여성 권익 증진과 가족 지원을 위한 주요 정책 등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는 이번 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민관 협력 체계를 다지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발굴해, 모든 구민이 존중받는 포용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제물포구 관계자는 "제물포구의 역사적인 출범과 함께 양성평등위원회가 구성되어 매우 뜻깊다"며 "각계각층의 전문성을 가진 위원들의 고견을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양성평등이 구현되는 제물포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물포구 출범 이후 처음 꾸려진 위원회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으며, 앞으로 심의를 거쳐 나올 구체적 정책들이 실제 주민 체감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로 남는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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