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0월 1일부터 ‘퇴근길 인문학’ 개강…심리·예술·경제·철학 전문가 4인 야간 특강으로 직장인 마음 다독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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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경기하남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늦은 밤까지 일터를 지키는 직장인과 구민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한 인문학 특강을 마련했다. 강서구는 10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격주 목요일 오후 7시, 마곡동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마곡중앙8로 14) 지하 1층 커뮤니티 홀에서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 NOW: 퇴근길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리학, 미술, 경제, 철학 분야 전문가 4인이 릴레이로 강단에 올라 지친 일상에 위로와 통찰을 건네는 자리로, 대상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구민과 직장인 누구나다.

  [코리안투데이] 진교훈 구청장이 인문학 강연에서 인사 말씀하는 모습(2026년 3월 3일 © 송정숙 기자

이번 강좌는 낮 시간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직장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야간 강좌를 확대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퇴근 이후 시간을 활용해 배움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로, 지역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주부나 은퇴자 중심에서 벗어나 직장인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일과 삶의 균형이 화두로 떠오른 요즘, 퇴근길에 잠시 들러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지자체가 직접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리안투데이] 홍보물 © 송정숙 기자

강좌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10월 1일)는 박상미 한양대 문화심리학 교수가 ‘직장 내 관계 스트레스 해소법’을 주제로 강연하고, 2회차(10월 15일)는 백인필 미술해설사가 ‘열정 회복 미술 테라피 in 스페인’을 통해 예술로 활력을 더하는 법을 소개한다. 3회차(10월 29일)에서는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소 소장이 ‘내 자산 내 곁에: 직장인 자산관리’라는 제목으로 실전 경제 이야기를 풀어내며, 마지막 4회차(11월 12일)는 안광복 중동고 교사가 ‘그래서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삶의 지혜를 나누는 철학 강연으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수강 신청은 9월 1일부터 회차별 100명씩 선착순으로 받는다. 수강료는 회당 5,000원이며 4회 전 과정을 한 번에 신청하면 12,000원으로 할인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유족 또는 가족 등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경로우대자와 한부모가족, 다자녀가정 등은 수강료의 50%를 감면받는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 공지·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교육지원과(☎02-2600-6938)로 하면 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퇴근길 인문학’이 일터와 일상에서 최선을 다하는 구민과 직장인들에게 잠시 숨을 고르고 따뜻한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채롭게 준비한 인문학 강의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앞으로도 생애주기와 생활 패턴에 맞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송정숙 기자 |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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