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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투데이] 비밀일기 인천독립영화제 전국 섹션4 상영…사라진 일기와 여학생들의 비밀 (사진 제공: 인천독립영화제) |
비밀일기 인천독립영화제 전국 섹션4에서 8월 29일 토요일 오후 1시 50분 인천 영화공간주안 3관에서 선보인다. 송진경 감독이 연출한 22분짜리 극영화로, 긴급재난문자·잠수에 이어 전국 섹션4의 세 번째 순서다.
2010년 여름, 비밀일기는 사라지고 두 사람 사이에 비밀이 생긴다. 가족, 친구, 연인, 때로는 적이 되기도 하는 10대 여학생들. 서로를 묶어주던 비밀은 결국 둘 사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이유가 된다. 사라진 비밀일기, 우리가 찾으려던 건 뭐였을까. 송진경 감독은 이 짧은 물음을 연출 의도로 남겼다.
런던필름아카데미에서 필름메이킹 석사를 마친 송진경 감독은 런던에서 16mm 연출 및 다수의 제작·연출부로 활동했다. Evergreen(2024)으로 다수의 해외영화제에서 상영·수상했으며, 대책 없는 여자(2025)에 이어 비밀일기(2026)를 연출했다. 극 중에는 김지원, 홍정민, 이명하가 출연하며 김유리·노하정 프로듀서, 김태양 조감독, 김태경 촬영, 김산하 조명, 이지성 녹음, 이호승 편집, 김태산 음악이 함께했다.
제13회 인천독립영화제는 ‘조수간만의 차’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6년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716 주안동 메인프라자 7층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 인천독립영화협회와 영화공간주안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정승오 인천독립영화협회 대표가 집행위원장을, 한세하 씨가 프로그래머를 맡아 올해 상영작을 꾸렸다. 상영관은 예술영화관 4개관을 갖춘 복합 소공연장으로, 인천 지하철 1호선 주안역 8번 출구에서 200미터, 인천 2호선 시민공원역 2번 출구에서는 주안역 방향으로 우회전해 300미터를 걸으면 닿는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예매 문의는 인천독립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in_film2013)이나 전화(032-422-0815)로 확인할 수 있다. 협회 측은 후원 계좌(신한은행 140-013-409713, 예금주 사단법인 인천독립영화협회)를 통해 지역 독립영화 창작 지원 사업에 쓰일 후원금도 받고 있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공간주안 컬처팩토리에서 티켓 발권과 굿즈 판매, 관객 교류를 겸한 ‘INFF라운지’도 함께 운영된다. 사무국장 김승준, 홍보팀장 사준서, 영사팀장 정민하, 기술팀장 류제혁 등이 실무를 맡았고, 현장 자원활동가 17명이 나흘간 상영과 안내를 돕는다. 상영관인 영화공간주안(cinespacejuan.com)은 국내외 예술영화와 독립영화, 다큐멘터리를 상영해온 예술영화관 4개 관과 다목적 소공연장 컬처팩토리를 함께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인천독립영화제 외에도 연중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밀일기 다음으로는 전국 섹션4의 마지막 작품 잘가 안녕이 이어진다. 비밀일기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10대 여학생들 사이의 우정과 균열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한 작품으로 소개된다. 런던에서 영화를 배운 감독의 해외 경험이 로컬한 소재에 새로운 결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밀일기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이러한 배경 아래 완성된 작품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 김현수 기자 ]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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