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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투데이] 파도 사이 미래 인천독립영화제 전국 섹션6 상영…제사상에서 벌어진 사고 (사진 제공: 인천독립영화제) |
파도 사이 미래 인천독립영화제 전국 섹션6에서 8월 29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영화공간주안 3관에 걸린다. 김시언 감독이 연출한 28분짜리 극영화로, 전국 섹션6의 첫 순서다.
영지의 가족은 매년 엄마가 생전 가장 좋아했던 음식인 산낙지를 제사상에 올린다. 하지만 제사 당일 누군가의 실수로 산낙지가 죽게 된다. 김시언 감독은 연출 의도에서 가족이 제사를 통해 스스로의 결핍을 깨닫고,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는 과정을 그려내려고 했다고 밝혔다.
1999년생인 김시언 감독은 대학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했다. 단편영화 외계남매(2023), 송주의 시(2025)를 연출하였고 송주의 시는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다. 각본은 김시언·손광민·위은경·임형택·정은란이 함께 썼고, 출연은 위은경·임형택·손광민·정은란이 맡았다. 김하경 프로듀서, 강우진 조감독, 박영광 촬영, 황민하 녹음이 함께했다.
제13회 인천독립영화제는 ‘조수간만의 차’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6년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716 주안동 메인프라자 7층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 인천독립영화협회와 영화공간주안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정승오 인천독립영화협회 대표가 집행위원장을, 한세하 씨가 프로그래머를 맡아 올해 상영작을 꾸렸다. 상영관은 예술영화관 4개관을 갖춘 복합 소공연장으로, 인천 지하철 1호선 주안역 8번 출구에서 200미터, 인천 2호선 시민공원역 2번 출구에서는 주안역 방향으로 우회전해 300미터를 걸으면 닿는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예매 문의는 인천독립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in_film2013)이나 전화(032-422-0815)로 확인할 수 있다. 협회 측은 후원 계좌(신한은행 140-013-409713, 예금주 사단법인 인천독립영화협회)를 통해 지역 독립영화 창작 지원 사업에 쓰일 후원금도 받고 있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공간주안 컬처팩토리에서 티켓 발권과 굿즈 판매, 관객 교류를 겸한 ‘INFF라운지’도 함께 운영된다. 사무국장 김승준, 홍보팀장 사준서, 영사팀장 정민하, 기술팀장 류제혁 등이 실무를 맡았고, 현장 자원활동가 17명이 나흘간 상영과 안내를 돕는다. 상영관인 영화공간주안(cinespacejuan.com)은 국내외 예술영화와 독립영화, 다큐멘터리를 상영해온 예술영화관 4개 관과 다목적 소공연장 컬처팩토리를 함께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인천독립영화제 외에도 연중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파도 사이 미래를 시작으로 전국 섹션6에는 구렁덩덩, 출가해도 될까요?, 섬이 차례로 상영된다. 파도 사이 미래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제사라는 전통 의례를 배경으로 가족 간의 결핍과 소통 부재를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작품이다. 다섯 명의 공동 각본이 만들어낸 파도 사이 미래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협업 창작의 사례로도 눈여겨볼 만하다. 산낙지라는 뜻밖의 소재로 웃음과 씁쓸함을 동시에 안기는 전개가 관객의 몰입을 이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 김현수 기자 ]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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