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장정민)이 오는 12일 자월면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특별야외무대에서 '제9회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를 연다. 도서지역 곳곳에서 활동해온 음악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 [코리안투데이] 제9회 섬마을밴드 음악축제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이 축제는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았다. 옹진군은 그동안 섬 지역 음악동아리를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지원해왔고, 이번 무대를 그 성과를 확인하고 나누는 장으로 마련했다. 군은 축제를 계기로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생활문화 활동이 지역에 자리 잡도록 하는 한편,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함께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무대는 자월면 라인댄스팀의 사전공연으로 문을 열고, 이어 각 섬을 대표하는 11개 팀이 순서대로 무대에 오른다. 참가팀은 북도면 바다소리 앙상블 1팀, 백령면 하얀날개밴드와 늘(NLL)밴드 2팀, 덕적면 큰물섬 색소폰 1팀, 자월면 풀등밴드·풀등 통기타·알미 색소폰 3팀, 영흥면 Y밴드·영흥색소폰·목섬밴드·FEY 플롯동호회 4팀 등이다.
공연 외에도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먹거리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현장에는 캐리커처와 타로카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섬마을 회관과 섬마을 식당, 섬마을 장터가 마련돼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는 주민들이 단순히 문화를 소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행사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섬마다 가진 고유한 문화와 주민들의 열정이 음악으로 하나 되어 옹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옹진군은 앞으로도 도서지역 음악동아리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며,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를 매년 정례화된 문화행사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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