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고령사회대응센터(센터장 박정숙)와 인천광역시가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인천 제물포구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6 노후준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후준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건강과 경제적 안정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와 여가활동, 일자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천효행장려지원센터(센터장 박희원)가 참여해 효문화와 세대 간 공감의 가치를 조명하고, 고령친화효포럼의 활동 방향과 연계해 노년의 존엄성과 사회적 관계의 중요성을 살펴본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2026 노후준비 컨퍼런스 포스터 © 김미희 기자 행사에는 인천시민과 24개 노후준비협의체 참여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노후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자의 생활환경에 맞는 준비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행사는 미추홀 은빛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과 기념식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방송인 김지선 씨가 ‘오늘의 준비가 만드는 내일의 행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삶의 전환기를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행복한 노년을 위해 필요한 준비와 삶을 바라보는 자세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건강, 재무, 여가, 대인관계, 일자리 등 노후준비 5대 영역을 중심으로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건강 분야에서는 체성분 측정과 만성질환 관리,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노년기 건강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재무 분야에서는 국민연금과 주거복지, 상속 및 생활법률 상담이 진행된다. 노후소득과 생활 안정에 필요한 제도를 이해하고, 재산관리와 주거 문제 등 노년기에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과제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생애경력설계와 노인일자리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은퇴 이후에도 개인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가 분야에서는 문화예술과 관광,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이 소개된다. 은퇴 이후의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고, 새로운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대인관계 영역이다. 인천효행장려지원센터는 대인관계 분야에 참여해 ‘HYO 앰버서더 차담회’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노년기의 사회적 관계와 시니어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차담회에서는 노후생활의 행복을 결정하는 요소가 건강과 경제적 안정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와의 관계 속에서도 형성된다는 점을 돌아볼 예정이다. 노년기에 가족과 소통하고 이웃과 교류하며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이어가는 것은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차담회는 노후준비의 범위를 개인의 생활관리에서 세대 간 이해와 공동체의 관계로 넓혀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인천효행장려지원센터는 평소 효행 실천을 장려하고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효교육과 가족 친화 프로그램, 시민참여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가 지향하는 효문화는 전통적인 효의 가치를 현대사회에 맞게 계승하면서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을 촉진하고, 세대 간 존중과 배려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과거 효가 주로 가정 안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해됐다면, 오늘날에는 고령자의 사회적 역할과 세대 간 공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돌봄과 존중의 문화로 그 의미를 넓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인천효행장려지원센터와 연계된 고령친화효포럼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다. 고령친화효포럼은 고령사회에서 효의 의미와 노년의 존엄성, 세대 간 공존의 가치를 함께 살펴보는 활동과 연결되어 있다. 특히 어르신을 일방적인 보호나 부양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이어가는 구성원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접근은 노후준비를 개인의 책임에만 맡기기보다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로 바라보게 한다.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신체적 건강과 경제적 기반이 필요하지만, 사회적 관계와 세대 간 이해, 공동체 안에서 존중받는 경험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번 컨퍼런스에 인천효행장려지원센터가 참여하는 것은 노후준비 정책과 효문화 확산 활동이 만나는 접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센터는 효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연계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인성·효·예절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강사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인성, 효, 예절, 다도 등을 주제로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배려와 존중의 태도를 익히고 세대 간 이해와 공감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효를 단순히 전통적인 생활규범으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의 중요성을 생각하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 센터는 학교 교육에 이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오는 10월 17일에는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2026년 3세대 가족사진 페스티벌’을 주관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조부모와 부모, 손자녀가 함께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사진을 남기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세대 간 유대감을 높이며 일상 속 효문화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조부모와 손자녀가 한자리에 모이는 가족사진은 세대가 함께한 시간을 기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도 이번 행사의 취지를 살펴볼 수 있다. 이처럼 인천효행장려지원센터가 추진하는 학교 인성·효교육과 가족사진 페스티벌, 시민참여 활동은 서로 다른 세대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한편 인천광역시 고령사회대응센터는 2024년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로 지정된 이후 시민들의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생애설계 교육과 상담을 비롯해 경력개발, 사회참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중장년층이 은퇴 전후의 삶을 종합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노후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하고, 건강과 재무, 여가, 관계, 일자리 등 여러 영역을 균형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정숙 인천광역시 고령사회대응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노후준비의 중요성과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령화시대에 인천시민이 행복하고 존엄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후준비 지원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자신의 노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살펴보는 동시에 고령사회에서 지역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건강관리와 자산설계, 일자리와 여가활동에 대한 정보 제공에 더해 효문화와 세대공감의 가치를 함께 조명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노후준비는 은퇴 이후의 경제적 생활을 준비하는 것에서 출발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누구와 관계를 맺고 어떤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삶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의 문제와 연결된다. 가족 구성원 사이의 존중과 배려, 이웃과의 지속적인 교류, 지역사회 안에서의 역할은 모두 행복한 노년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살펴볼 수 있다. 인천효행장려지원센터의 ‘HYO 앰버서더 차담회’와 고령친화효포럼의 지향 가치는 이러한 노후준비의 사회적 의미를 더욱 분명하게 보여준다. 나이가 들어도 존중받고, 세대가 달라도 서로 이해하며, 누구나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신의 역할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고령친화사회의 중요한 기반이기 때문이다. 인천효행장려지원센터가 이어가는 효교육과 세대공감 활동은 행복한 노후를 개인의 준비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로 바라보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노후준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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