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접촉하는 자원봉사자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에 따른 봉사 중단을 줄이기 위해 하남에서 독감 무료 접종이 실시된다.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현재)는 우수자원봉사자 800명을 대상으로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 [코리안투데이] 하남시 우수자원봉사자 독감 무료 예방접종 지원 안내 © 백창희 기자 |
지원 대상은 봉사 실적과 나이, 다른 예방접종 사업의 지원 여부를 기준으로 정한다. 2025년도에 50시간 이상 봉사한 우수자원봉사자 1,700여 명 가운데 국가예방접종이나 하남시 자체 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12세 이상 60세 미만 봉사자가 해당한다. 기존 접종 지원에서 제외된 봉사자에게 건강 관리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다.
접종 장소는 요일에 따라 달라진다. 월·수·금요일에는 하남시보건소에서, 화·목요일에는 미사보건센터에서 접종한다. 두 곳 모두 접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로, 대상자는 방문할 기관과 운영 요일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센터는 지난해에도 하남시보건소와 협력해 무료 접종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같은 협력 체계를 이어간다. 보건소의 접종 지원과 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 지원 업무를 연결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봉사자의 건강을 돌보겠다는 취지다.
사업의 배경에는 대면 활동이 많은 자원봉사의 특성이 있다. 주민을 직접 만나는 활동을 지속하려면 봉사자 자신의 건강 관리가 중요하고, 감염병으로 참여가 어려워지면 봉사 현장에도 공백이 생길 수 있다. 이번 지원은 독감 예방을 통해 이러한 활동 중단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건강 지원을 봉사자에 대한 구체적인 예우로 연결한다는 의미도 있다. 센터는 예방접종 지원이 봉사자의 활동 의욕을 높이고, 지역에서 나눔 활동을 계속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봉사 실적에 대한 인정이 실제 생활에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방향이다.
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봉사자 예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하남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hanamcity136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지원에 관한 문의는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 활동지원팀(☎031-796-4914)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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