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카자흐스탄과 과학기술 인재양성 프레임워크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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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경기하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가 9월 15일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과학기술 인재양성 프레임워크’를 체결했다.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진 이번 합의는 KAIST를 벤치마킹한 카자흐스탄 과학기술원의 설립과 운영을 두 나라가 함께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리안투데이] 한-카자흐스탄 과학기술 인재양성 프레임워크 체결 © 장형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15일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과학기술 인재양성 프레임워크’를 체결하고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은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을 계기로 성사됐다.

우리나라는 KAIST를 비롯해 과학기술 인재양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세계적인 과학기술 강국으로 성장한 경험을 갖고 있다. 반면 세계 1위의 천연 우라늄 생산국이자 원유·가스·광물 등을 보유한 자원 부국 카자흐스탄은 첨단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공계 핵심 인재를 길러낼 기관으로 KAIST 모델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양측은 KAIST를 벤치마킹한 카자흐스탄 과학기술원의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설립 기반 구축을 비롯해 교원 역량 강화와 학생 교류, 교육과정 개발·운영 등 전 과정에서 상호 협력하고, 과학기술 인재양성 우수사례와 정책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프레임워크는 현지 핵심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선진 과학기술 교육·연구 시스템을 중앙아시아로 확산하고, 장차 양국의 혁신 생태계를 이어줄 교두보를 놓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일방적인 개발도상국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서로 이익을 나누는 호혜적 협력 모델이라는 평가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과학기술 파트너십이 한 차원 더 높은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카자흐스탄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 성과가 미래 성장과 번영을 이끄는 글로벌 과학기술 우수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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