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이웃 간 관계 회복을 도모하는 ‘2026년 하남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코리안투데이] 2026 마을공동체 주민제한 공모전 포스터 © 백창희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2월 24일까지 해당 공모사업에 참여할 주민모임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마을에 필요한 활동을 직접 발굴하고 기획·실행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 스스로 지역 의제를 설정하고 해결 과정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동체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특히 마을환경 개선, 생활 불편 해소, 주민 소통 활성화 등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일회성 사업을 넘어 주민 참여 중심의 실질적인 지역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공동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사업 유형은 ▲형성 ▲성장 ▲지속 ▲문제해결형 등 총 4단계로 운영되며, 공동체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형성’ 단계는 5명 이상의 주민 모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성장’, ‘지속’, ‘문제해결형’ 단계는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대상이다. 지원금은 단계별로 최소 2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 이내로 차등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반드시 2월 23일까지 사전상담을 완료해야 한다. 하남시는 상담 과정에서 사업 취지에 맞는 계획 수립과 적정 예산 편성 등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주민들의 이해도와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사전상담을 마친 뒤에는 24일까지 ‘보탬e’ 누리집을 통해 최종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 절차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접수된 신청서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적격성을 검토하고, 2차 전문가 대면 심사에서 사업성을 평가한다. 이후 3차 하남시 마을공동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중 하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선정 공동체에는 개별 통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이 주민들이 마을의 주체로서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주민 제안이 실질적인 마을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모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하남시청 지역경제과(031-5182-103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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