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청소년의 학습과 진로 고민을 돕기 위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올해도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멘토와 멘티 각각 70명을 선발해 3월부터 6월까지 1대1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학습 지도는 물론 공부 습관 형성과 진학·진로 상담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 [코리안투데이] 중구, 대학생 멘토링 운영…멘토·멘티 70팀 모집 © 지승주 기자 서울 중구가 청소년의 학습 지원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중구는 올해 상반기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토와 멘티를 각각 70명씩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멘토와 멘티는 3월 중 1대1로 매칭돼 6월까지 약 4개월간 멘토링에 참여하게 된다. 대학생 멘토링은 청소년과 대학생이 일대일로 연결돼 주요 교과목 학습 지도부터 공부 습관 형성, 진학·진로 상담까지 폭넓게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업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대학생에게는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멘토는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대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멘티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학생 멘토 희망자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멘티는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멘토링은 주당 1시간에서 3시간가량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된다. 시간과 장소 제약이 적어 참여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구는 온라인 기반 운영을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 모두가 보다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멘토에게는 다양한 지원과 혜택도 제공된다. 학습에 필요한 교재와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지원되며, 활동 시간은 봉사시간으로도 인정된다. 또한 활동 실적과 성실성, 멘티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멘토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중구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0명의 우수 멘토를 선발해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속적인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구는 멘토링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매월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프로그램 종료 뒤에는 멘토와 멘티,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사업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 이후에도 여름방학과 하반기, 겨울방학을 활용한 멘토링은 계속 이어진다. 학기 중에는 온라인 학습 중심으로 운영하고, 방학 기간에는 대면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보다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중구는 지난 2월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겨울방학 원데이 ESG 체험 멘토링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초등학생 멘티 25명은 대학생들과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고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색다른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대학생 멘토링은 선배의 경험으로 후배의 꿈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에게는 든든한 길라잡이가, 대학생에게는 사회와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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