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 하남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동봉 스님의 봉축사 모습 © 백창희 기자
이어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서로를 조금 더 배려하는 마음 한마디가 큰 평안을 만든다”며 “지역사회 속에서도 나눔과 배려가 이어질 때 진정한 봉축의 의미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통문화 공연과 축하 무대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으며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연등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웃과 함께 웃고 인사하며 따뜻함을 느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시민들은 연등 아래에서 소원을 적으며 가족의 건강과 평화를 기원하기도 했다.
하남시 불교계는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봉축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화합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단순한 종교행사를 넘어 지역공동체와 함께 호흡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시민들의 참여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번 연등축제 역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진행돼 종교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 운영을 위해 현장 곳곳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도 이어졌다. 봉사자들은 무대 운영과 시민 안내, 질서 유지, 환경 정비 등을 맡아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과 어린이를 배려하며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동봉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배려와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이웃을 향한 미소와 인사 한마디가 세상을 바꾸는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등의 빛이 단순히 행사장의 불빛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마음속에도 오래 남아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희망의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남시불교사암연합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지역사회 속에서 자비와 공존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를 통해 문화행사와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하남시불교사암연합회 © 백창희 기자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봉축 장식과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시민들은 연등 아래에서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연등이 밝힌 하남의 밤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평안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시민과 함께 호흡한 이번 봉축 연등축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서로를 돌아보고 따뜻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 뜻깊은 행사로 남았다.
(4) [아카이브 기록] 하남시 연등 봉축행사_ 마음은 평안으로, 석상은 화합으로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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