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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사진 커뮤니케이션북스 제공 © 박수진 기자
책속으로공무원 헌장에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한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공공기관의 경영 지침과 윤리 강령 역시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 창의성과 전문성은 반복 업무, 비효율적인 가짜 업무라는 바위 밑에 깔려 있다. 단순 자료 조사, 데이터 정리, 보고서 초안 작성처럼 정형화된 업무를 AI가 맡으면, 우리는 비로소 판단하고 설계하는 진짜 일에 집중할 여유가 생긴다.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기술은 바로 그 바위를 들어 올리는 지렛대다. 공공 HRD의 AX 전환은 기술 도입의 문제가 아니다. 공직과 공공 서비스의 본질을 회복하는 일이다. 그리고 그 회복의 중심에 교육이 있어야 한다. -01_“공공 HRD와 AX” 중에서공공 HRD 기획이 오랫동안 빠져 있던 함정은, 출발점이 ‘과정’이었다는 것이다. “올해 AI 교육을 몇 과정 개설할까”, “리더십 교육은 작년보다 늘릴까 줄일까” 같은 질문으로 기획을 시작하면, 결과물은 필연적으로 과정의 나열이 된다. 리더십, 직무, 소양, 정보화가 서로 연결되지 못한 채 백화점 진열대처럼 흩어져 있는 교육 카탈로그 말이다. 출발점을 ‘문제’로 바꿔 보자. 이것은 단순한 태도의 전환이 아니라, HRD에서 오랫동안 강조해 온 교육 요구 분석(TNA: Training Needs Analysis)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다. TNA는 크게 세 가지 층위의 진단으로 구성된다. 조직 분석, 직무 분석, 개인 분석이다. -03_“기획의 혁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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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사진 커뮤니케이션북스 제공 © 박수진 기자
지은이김은희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스마트개발과 팀장이다(2020∼현재). 충북대학교에서 교육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카이스트 학술정보처,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충북대학교 창의융합교육본부에서 이러닝과 에듀테크 분야를 기획·연구했다(2002∼2020).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에듀테크 활용 및 개발, AI·디지털 교육 과목을 강의했다(2021∼2025). 한국교육개발원(KEDI),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등 중앙부처 및 공공 교육기관 평가위원·자문위원, 한국컴퓨터교육학회 논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공무원 이러닝 서비스, 이렇게 달라진다》(2021, 공저)가 있으며, “ChatGPT의 교수설계 단계별 활용에 대한 사용의도 연구”(2025), “ADDIE 모형의 교수설계 단계별 ChatGPT 활용방안 연구”(2024), “Learning Analytics Framework on Metaverse”(2023) 등 국제학술대회 및 KCI 등재학술지에 22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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