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카이브활성화사업이 지역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시민에게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 기록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천문화원은 6월 11일 부천문화원 솔안아트홀에서 제5기 부천향토역사안내택시와 부천문화탐사대를 대상으로 통합교육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며 지역 역사 기록과 문화 전승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 [코리안투데이] 부천아카이브활성화사업 제5기 통합교육 행사모습 © 이예진 기자 |
이번 통합교육은 2026년 부천아카이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부천의 역사적 흐름을 살펴보는 강의와 함께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은 ‘부천의 역사달력을 통해 본 부천의 역사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시지은 연구위원은 부천의 마을제례와 무형문화유산을 소개했다. 이어 권만용 연구위원은 부천의 교육과 근대 인물을 중심으로 지역사의 의미를 전달했다.
부천문화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를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 기록하고 전달하는 문화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5년째 이어지고 있는 부천향토역사안내택시와 부천문화탐사대 활동은 부천 곳곳에 숨겨진 역사와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부천향토역사안내택시와 부천문화탐사대가 함께 교육받고 활동하면서 부천의 역사적 정체성이 살아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부천의 골목과 공간을 직접 누비며 역사를 기록하고 알리는 시민들의 활동이 지역문화 발전에 의미 있는 영향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천아카이브활성화사업은 2022년 시작된 이후 옛 부천의 모습과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사업으로 확대됐다. 사진 자료와 지역 원로들의 경험을 수집하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하면서 사라져가는 근현대 생활사를 보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문서 중심의 기록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살아있는 역사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부천향토역사안내택시는 지역 공간에 담긴 역사적 배경을 소개하고, 부천문화탐사대는 주민 인터뷰와 현장 조사를 통해 지역 이야기를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지역 정체성을 형성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부천문화원은 앞으로도 기록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년 부천문화원 창립 60주년을 맞아 부천향토역사안내택시와 부천문화탐사대가 함께 참여하는 기록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 답사와 지역원로 인터뷰 등 시민 참여형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은 부천아카이브활성화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 스스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과정은 도시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부천문화원은 오는 7월 2일 오후 1시 30분 부천문화원 솔안아트홀에서 ‘부천문화원 창립 60주년 제5차 역사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부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이야기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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