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학익동 306번지 일원의 개나리쉼터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3일 이를 밝혔다. 놀이시설이 사라진 채 방치돼 온 원도심 쉼터가 어린이와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 [코리안투데이] 리모델링을 마친 학익동 개나리쉼터 © 김미희 기자 |
개나리쉼터는 조성된 지 오래돼 어린이놀이시설이 크게 노후화됐고, 안전 문제로 기존 놀이기구마저 철거된 상태였다. 쉼터가 자리한 학익동 일대는 어린이놀이터가 부족한 원도심 지역이어서, 놀이공간을 새로 마련하고 쉼터를 정비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구는 이런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사업비를 확보했다. 공사는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5일까지 진행됐으며, 안전한 놀이환경과 편안한 휴식 공간을 함께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비 과정에서 조합놀이대와 흔들놀이기구, 충격을 완화하는 탄성포장 등이 새로 설치됐고, 퍼걸러를 비롯한 휴게시설도 교체됐다. 놀이와 휴식 기능을 모두 되살려 어린이와 어른이 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코리안투데이] 새 놀이시설과 녹지가 조성된 개나리쉼터 © 김미희 기자 |
녹지 환경도 한층 풍성해졌다. 구는 동백나무와 수국, 미스킴라일락, 공조팝 등 다양한 수목을 심어 쾌적함을 더했고, 초승달과 보름달 모양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어두웠던 야간 경관까지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개나리쉼터가 어린이와 지역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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