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을 살피는 밀착형 복지사업이 인천 제물포구 만석동에서 펼쳐졌다.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은희)는 지난 2일 관내 무더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더위 안녕 냉감패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냉방기기 사용이 어려운 이웃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 [코리안투데이]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더위 안녕 냉감패드' 취약계층 가정 전달 © 김미희 기자 |
지원 대상은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모두 20가구다. 지난해 냉감이불 지원에 이어 올해는 냉감패드를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으며, 물품을 건네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 가구의 안부까지 함께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매년 되풀이되는 폭염 속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 같은 냉방기기를 제대로 이용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제안에서 출발해 여름철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구체화됐다.
전달된 냉감패드는 여름철 체온 조절에 도움을 주는 냉감소재 제품으로, 바닥이나 침구 위에 깔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냉기를 머금어 시원함을 배가한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폭염 시 행동요령도 안내했다.
김은희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폭염은 단순한 무더위를 넘어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특히 취약계층이 겪을 수 있는 피해를 줄이고 정서적인 위안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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