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안6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선숙)는 지난 8일 관내 인천삼성어린이집(원장 소병숙)으로부터 취약계층 주민들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 15대와 컵밥 38개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후원물품을 주안6동에 전달하는 인천삼성어린이집 원아와 관계자들 © 김미희 기자 |
이번에 전달된 기부 물품은 인천삼성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기획하고 동참한 ‘싱글벙글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89만 원 전액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박수진 선임교사의 지도하에 진행된 이번 플리마켓은 어린이들이 사용하지 않는 소형 물건을 직접 나누고 재사용해 보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아울러 삼성복지재단의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과 연계해 이웃 나눔의 참된 가치를 몸소 느끼는 현장이 됐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모인 수익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의논한 끝에,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을 위해 주안6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다.
소병숙 인천삼성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와 이웃사랑이라는 공동체 가치를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나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선숙 주안6동장은 “아이들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우리 지역사회에 크나큰 온기로 와닿았다”며, “기탁받은 여름철 냉방 용품과 식료품은 홀몸 어르신 등 더위에 취약한 가구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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