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중학생 12명, 중국 주산시로 4박5일 홈스테이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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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경기하남

강화군 중학생 12명이 중국 자매도시 주산시를 찾아 현지 가정에서 생활하며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홈스테이 교류에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재개된 중학생 홈스테이로, 두 도시가 20년 넘게 이어온 교류가 미래세대와 교육 분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코리안투데이] 중국 주산시로 출국하는 강화 중학생 홈스테이 참가단 © 장형임 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중국 절강성 주산시와의 20년 넘는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청소년 국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6년 중국 자매도시 중학생 홈스테이」 프로그램에는 강화중학교와 강화여자중학교 학생 1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 22일 주산시로 출국해 4박 5일간 현지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재개되는 중학생 홈스테이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주산시 남해실험학교 학생들과 교류활동을 함께하고, 현지 학생 가정에서 생활하며 중국의 가정문화와 일상을 직접 경험한다. 정해진 일정을 따라가는 단체 견학이 아니라 또래의 집에서 함께 먹고 생활하는 방식이어서, 참가 학생들은 교과서 밖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감각을 넓힐 기회를 얻는다.

이번 교류는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상호교류로 이어진다. 주산시를 찾은 강화군 학생들은 내년 겨울방학 기간 주산시 학생들이 강화군을 방문할 때 다시 만나, 이번에는 강화 학생들의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며 각자의 문화를 경험하는 홈스테이를 이어가게 된다.

방문 기간에는 강화교육지원청과 주산시 교육국이 국제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그동안 두 지역이 지속해 온 청소년 교류를 양 지역 교육기관이 공식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로 발전시켜,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개인 간 인연이나 특정 사업 단위에 머물던 교류를 제도적 틀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지속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화군과 주산시는 지난 2001년 우호관계를 맺은 이후 20년이 넘는 기간 행정, 문화, 청소년,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해 왔다. 이후 자매도시로 관계를 발전시킨 두 도시는 오랜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교류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중학생 홈스테이와 교육기관 간 협력은 그 교류가 미래세대와 교육 분야로 넓어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과 주산시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깊은 신뢰와 우정을 쌓아온 소중한 자매도시”라며 “이번 홈스테이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것은 물론, 앞으로 양 도시의 청소년과 교육 분야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군수는 “강화군은 앞으로도 「강화 주니어 외교관」,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및 어학연수」 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세계와 직접 소통하고 폭넓은 경험을 쌓으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자치교육과 교육지원팀(032-930-339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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