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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투데이] 눈길 인천독립영화제 전국 섹션5 상영…끝내 전하지 못한 졸업 앞둔 고백 (사진 제공: 인천독립영화제) |
눈길 인천독립영화제 전국 섹션5에서 8월 29일 토요일 오후 4시 40분 인천 영화공간주안 3관에 걸린다. 김다희 감독이 연출한 7분짜리 극영화로, 전국 섹션5의 첫 순서로 편성됐다.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우진은 좋아하는 친구에게 끝내 마음을 전하지 못한다. 김다희 감독은 연출 의도에서 영화를 만들던 과정에서 우진이 자기가 트럼펫을 부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며, 서툴고 볼품없다 생각된 연주가 이 영화처럼 누군가에게는 빛나는 찰나로 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밝혔다.
여러 작품에서 연출부와 스토리보드 작업에 참여해온 김다희 감독은 단편영화 눈길로 첫 연출을 선보였으며, 현재 다음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극 중에는 최유진, 서주아, 허승운, 홍서우, 황주은, 원진, 성시현이 출연하며 신이수 프로듀서, 신이수 조감독이 함께했다. 촬영은 김동욱, 조명은 정진호, 녹음은 백인찬, 편집은 김다희, 음악은 오경준이 맡았다.
제13회 인천독립영화제는 ‘조수간만의 차’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026년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716 주안동 메인프라자 7층 영화공간주안에서 열린다. 인천독립영화협회와 영화공간주안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정승오 인천독립영화협회 대표가 집행위원장을, 한세하 씨가 프로그래머를 맡아 올해 상영작을 꾸렸다. 상영관은 예술영화관 4개관을 갖춘 복합 소공연장으로, 인천 지하철 1호선 주안역 8번 출구에서 200미터, 인천 2호선 시민공원역 2번 출구에서는 주안역 방향으로 우회전해 300미터를 걸으면 닿는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예매 문의는 인천독립영화제 공식 인스타그램(@in_film2013)이나 전화(032-422-0815)로 확인할 수 있다. 협회 측은 후원 계좌(신한은행 140-013-409713, 예금주 사단법인 인천독립영화협회)를 통해 지역 독립영화 창작 지원 사업에 쓰일 후원금도 받고 있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공간주안 컬처팩토리에서 티켓 발권과 굿즈 판매, 관객 교류를 겸한 ‘INFF라운지’도 함께 운영된다. 사무국장 김승준, 홍보팀장 사준서, 영사팀장 정민하, 기술팀장 류제혁 등이 실무를 맡았고, 현장 자원활동가 17명이 나흘간 상영과 안내를 돕는다. 상영관인 영화공간주안(cinespacejuan.com)은 국내외 예술영화와 독립영화, 다큐멘터리를 상영해온 예술영화관 4개 관과 다목적 소공연장 컬처팩토리를 함께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인천독립영화제 외에도 연중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눈길을 시작으로 전국 섹션5에는 내게 쓰인 편지, 連: 잇닿을 연, 리타이어, 끝눈이 차례로 상영된다. 눈길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짧은 러닝타임 안에 초등학생의 서툰 첫사랑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눈길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은 감독의 첫 연출작이라는 점에서도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7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트럼펫 소리에 실어 보낸 서툰 고백의 정서를 압축해낸 연출이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 김현수 기자 ]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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