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감북동 주민들이 도로변과 보행 공간의 잡초를 걷어내며 생활권 환경을 직접 정비했다. 주민단체가 마을 관리에 참여해 통행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구성원이 생활 주변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공동체 활동을 이어갔다는 데 의미가 있다.
![]() [코리안투데이] 감북동 통장단·주민자치위원회 제초작업 © 백창희 기자 |
감북동 통장단(회장 송한석)과 주민자치위원회(회장 박광철)는 지난 28일 감북동 주요 지역 5개소에서 제초작업을 벌였다. 현장에는 두 단체 소속 위원 등 약 20명이 참여해 주민 이용이 잦은 공간을 중심으로 정비에 나섰다.
참여자들은 도로 가장자리와 보행로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한 뒤 인근 환경도 함께 정돈했다. 잡초로 인해 보행 공간이 좁아지거나 주변이 어수선해지는 문제를 줄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마을환경을 만드는 데 작업의 초점을 맞췄다.
이번 활동은 행정기관의 정비만을 기다리지 않고 주민들이 거주 지역을 직접 살피고 관리했다는 점에서 지역 참여의 폭을 넓혔다. 통장단과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인력과 활동을 모으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여건을 조성하는 동시에 마을을 스스로 가꾸는 공동체 의식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위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대상지 곳곳을 살피며 제초와 주변 정리를 진행했다. 두 단체는 일회성 작업에 머물지 않고 주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감북동 내 환경정비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감북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통장단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감북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민단체의 지속적인 참여는 도로변과 보행로 등 일상 공간을 상시 관리하고, 정비가 필요한 지점을 지역 내부에서 살피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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