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영)이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제65기 과학문화대학」을 오는 9월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수강 신청은 8월 27일 오전 10시부터 9월 4일 오후 3시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 [코리안투데이] 국립중앙과학관 전경 © 장형임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성인이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접하기 어려워지는 양질의 과학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제65기 과학문화대학」을 9월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운영한다.
과학문화대학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존 「전통과학대학」에서 명칭을 바꾼 프로그램으로, 우리 역사 속 과학기술에만 머물던 주제를 일상 속 다양한 과학 분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2026년 유럽과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폭염 현상 등 ‘일상 속 과학’과 삼국시대 과학문화유산 등 ‘역사 속 과학’을 주제로 총 10회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 내용과 연계한 현장 탐방을 2회 마련한다.
강의는 9월 10일 ‘도시에서 살아가는 야생 동물'(박가현·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입학식을 시작으로, ‘유럽 기상 이변, 남의 일이 아니다'(신방실·KBS), ‘사람마다 다른 몸, 건강과 질병 사이'(이시우·가천대학교), ‘향은 어떻게 문명을 움직였나'(남서윤·노마드사이언스), ‘우리별에서 시작된 꿈'(김형신·충남대학교), ‘삼국의 과학유산, 그 뒤에 있는 이야기'(김수태·충남대학교), ‘야생에서 배우는 친환경 건축'(이종원·계명대학교) 등으로 이어진다. 마무리 강의는 12월 3일 ‘과학의 탈을 쓴 거짓말'(박재용·작가)로, 수료식과 함께 열린다. 현장 탐방은 10월 15일 충북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등과 11월 19~20일 경북 경주 경주엑스포·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등을 찾는 1박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다만 운영 상황에 따라 강의 일정은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과학관은 상반기에 신설한 월 1회 ‘과학관 초청 주간’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 이는 과학에 대한 접근성을 일반으로 더욱 넓히기 위한 시도로, 지역 평생학습관·복지관 등 협력기관 수강생 20~40명을 과학관으로 초청해 과학문화대학 수강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하반기에도 협력기관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수강생은 8월 27일 오전 10시부터 9월 4일 오후 3시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12만 원이며 탐방비는 별도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영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과학문화대학은 청소년기를 지난 성인이 접하기 어려운 양질의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과학문화를 일반에 확산하는 의의가 있다”며 “우리 역사와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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