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장정민)이 관내 식품접객업소의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위생관리 취약 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벌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위생과 식품위생팀이 맡아 추진 중이다.
![]() [코리안투데이]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현장 점검 © 김미희 기자 |
이번 컨설팅은 업소가 스스로 위생관리 역량을 끌어올리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옹진군은 그동안 위생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업소를 우선 선정해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업소별 실태를 진단해 구체적인 개선·보완 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관내 식품접객업소 약 20개소이며, 옹진군은 소속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컨설팅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컨설팅은 크게 두 갈래로 진행된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평가표에 따라 업소별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현장교육과 개선·보완 방안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특히 1차 점검에서 61점 미만으로 '미흡' 판정을 받은 업소는 2차 컨설팅을 다시 받아 취약 분야가 실제로 개선됐는지 재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 [코리안투데이]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상태 진단 © 김미희 기자 |
옹진군은 업소 점검과 별도로 영업주와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해 발생 위험요인을 미리 차단하고 자율적인 위생관리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식중독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의 외식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업소별 취약점을 꼼꼼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지원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컨설팅이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는 만큼, 계절적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상존하는 시기에 관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옹진군은 기대하고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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