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구(구청장 김찬진)가 지난 7일 송림청사 소나무홀에서 부서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올 한 해 반부패·청렴 시책의 이행 상황을 되짚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이날 열린 '2026년 제3차 부패방지청렴추진단 회의'를 통해 청렴한 제물포구 구현을 위한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제물포구 부패방지청렴추진단 회의 © 김미희 기자 |
구청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한 것은 반부패·청렴 정책을 단순한 부서 업무가 아닌 기관장 차원의 핵심 과제로 다루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된 반부패·청렴 시책의 실적과 성과가 공유됐고, 연초 세운 연간 추진계획이 계획대로 이행되고 있는지가 최종적으로 확인됐다.
회의 테이블에는 다가오는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올랐다. 특히 부패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 업무를 부서별로 어떻게 관리할지, 그리고 부서 간 원활한 소통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를 어떻게 뿌리내릴지에 대한 협조사항이 각 부서에 전달됐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평가를 위한 일회성 노력에 그치지 않고, 구민의 입장에서 충분히 설명하고 소통하는 자세가 일상적인 행정문화로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제물포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자체의 청렴도는 행정에 대한 주민의 신뢰와 직결되는 지표로 꼽힌다. 부패방지청렴추진단 회의를 통해 시책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이러한 신뢰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절차로, 제물포구는 이번 점검 결과를 향후 청렴 시책 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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