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장애인취업교육센터 설치 예고…장애인복지관 1주년 계기 복지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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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경기하남

인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뒷받침할 장애인취업교육센터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손화정 구청장은 지난 8일 영종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민선 9기 장애인 복지 정책의 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

  [코리안투데이]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1주년 기념식 © 김미희 기자

이날 기념식에는 손화정 영종구청장과 최미자 영종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장애인 복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복지관이 지난 1년간 걸어온 운영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하는 순서,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채워졌다.

지역 장애인 복지에 힘을 보탠 이들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행정명장 행정사합동사무소와 영마루테니스클럽 등 단체 2곳, 그리고 한국인권재단 김정식 변호사와 와우키즈풀빌라 유정호 대표 등 후원인 2명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문을 연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은 그동안 영종지역 장애 당사자와 가족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확인하고, 이에 맞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왔다.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 안에서 스스로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운영의 축이다.

구체적으로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설계하기 위한 상담과 사례 관리를 비롯해 가족 지원 사업,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일상생활 지원과 여가 활동 지원 사업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들은 지역사회에서 호응을 얻으며 개관 1년 만에 영종지역의 대표적인 장애인 복지 거점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리안투데이] 개관 1주년 기념식 참석자들 © 김미희 기자

손화정 구청장은 축사에서 복지관의 역할을 넘어 구 차원의 정책 과제까지 언급했다. 그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장애인취업교육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영유아 대상 발달선별검사인 아이자람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맞춰 프로그램 활성화와 함께,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영종지역은 인구 유입이 이어지면서 장애인 복지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흐름에 놓여 있다. 취업교육 기반 확충과 영유아 발달선별검사의 내실화, 기관 간 연계 강화라는 이날 제시된 방향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경우, 복지관을 축으로 한 지역 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폭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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