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AI·첨단기술 협력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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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경기하남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10일 류제명 제2차관이 자말 압둘라 알수웨이디 주한UAE대사와 면담을 갖고 디지털 분야 주요 현안과 양국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자말 압둘라 알수웨이디 주한UAE대사 면담 © 장형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경훈)는 9월 10일 류제명 제2차관이 자말 압둘라 알수웨이디(Jamal Abdulla Al Suwaidi) 주한UAE대사와 면담하고 AI 등 디지털 분야의 주요 현안과 양국 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신임 주한UAE대사의 부임을 계기로 마련됐다. 양측은 그동안 양국이 AI·ICT 분야에서 추진해 온 주요 사업과 교류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관심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AI가 산업과 사회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분야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를 토대로 정책 경험 공유와 인적 교류, 관련 기관 및 기업 간 소통 등을 통해 양국 간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양측은 논의가 정부 차원에 그치지 않도록 민간과 유관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는 정상 간 합의나 선언에 머무르기 쉬운 국가 간 협력을 실제 산업 현장과 연구·기업 교류로 확장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류제명 제2차관은 “한국과 UAE는 AI를 비롯한 디지털 분야에서 서로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양국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알수웨이디 신임 UAE 대사도 “한국과 UAE는 AI·첨단기술 분야에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동 산유국인 UAE는 최근 석유 의존 경제에서 벗어나 AI를 국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 디지털 강국을 지향하는 한국과의 협력이 양국 모두에 실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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