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현장 행정에 아파트 입주율 70%→85%…입주예정자협의회, 손화정 구청장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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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경기하남

인천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의 현장 중심 행정이 신축 아파트 입주 과정의 갈등을 푸는 성과로 이어졌다. 영종오션파크모아엘가그랑데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지난 9일 영종구청을 찾아 손화정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구가 14일 밝혔다. 구가 하자·민원 해결에 나선 이후 이 단지의 입주율은 약 70%에서 85% 수준으로 올라섰다.

  [코리안투데이] 영종오션파크모아엘가그랑데 입주예정자협의회의 손화정 영종구청장 감사패 전달 © 김미희 기자

협의회는 신축 아파트 입주 과정에서 불거진 하자와 민원을 풀기 위해 구가 현장을 직접 찾아 대응하고, 입주 예정자와 사업 주체 사이의 소통을 이어준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번 감사패를 마련했다.

구의 대응은 지난 7월 13일 손화정 구청장의 현장 방문에서 본격화됐다. 손 구청장은 이날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단지를 찾아 입주 예정자들이 제기한 주요 민원과 시설물 하자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사업 주체와 입주예정자협의회가 함께한 자리에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주요 하자에 대한 보수가 진행되고 있으며, 아직 조치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도 개선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입주 예정자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준 점도 눈에 띈다. 구는 시행사와 금융기관 간 협의를 지원해 입주 예정자들의 대출 기한을 종전보다 3개월 늘리는 데 힘을 보탰다. 이에 따라 입주 예정자들은 대출 상환에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됐고, 보다 안정적으로 입주를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이 같은 현장 점검과 지속적인 협의의 결과로 단지 입주율은 기존 약 70%에서 현재 85%까지 상승했으며, 제기됐던 주요 하자와 민원 역시 보수·개선 조치가 진행되면서 차츰 해소되고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감사패 전달식은 지난 9일 영종구청 구청장실에서 손화정 구청장과 입주예정자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입주예정자협의회 관계자는 “구청장님이 직접 현장을 찾아 문제를 확인하고 사업 주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면서 실제 개선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준 영종구와 손화정 구청장님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남아 있는 하자와 민원도 실제 개선이 이뤄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도 현장 점검과 관계자 간 협의를 이어가 남은 하자와 민원이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가 이어지는 영종 지역에서 입주 과정의 하자와 민원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이번 사례는 지자체가 사업 주체와 입주민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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