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구(구청장 김찬진)가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주민의 시선에서 점검할 모니터단을 꾸렸다. 구는 지난 10일 송림청사 갈매기홀에서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위촉식을 열고,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 [코리안투데이] 제물포구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위촉식 © 김미희 기자 |
이번에 위촉된 모니터단은 모두 18명으로, 3개 분과로 나뉘어 임기 2년 동안 활동한다. 위촉식 직후에는 고령친화도시의 개념과 취지를 이해하기 위한 교육이 이어졌고, 고령친화도시 조성 과정에서 모니터단이 맡을 역할과 구체적인 활동 방식을 안내하는 회의도 함께 열렸다.
모니터단의 핵심 임무는 구가 추진 중인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현장에서 살피는 일이다. 구의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은 3개 전략과 8대 영역, 41개 세부 사업으로 짜여 있다. 위원들은 이들 사업이 실제 어르신의 일상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니터링하고, 생활 속에서 어르신이 겪는 불편과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찾아낸 뒤 이를 정책 제안 형태로 구에 전달하게 된다. 구는 이렇게 모인 제안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모니터단은 점검 활동에 그치지 않고 고령친화도시 제물포구를 알리는 홍보 역할도 맡는다. 아울러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구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 공감대를 넓히는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고령친화도시는 나이가 들어도 살던 곳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교통·건강·사회참여 등 생활 전반의 환경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정이 마련한 사업이 실제 어르신의 체감으로 이어지려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되돌리는 통로가 필요한데, 이번 모니터단이 그 역할을 맡게 되는 셈이다. 원도심 비중이 높고 고령 인구가 적지 않은 제물포구 지역 특성상 모니터단의 활동 결과는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고령친화도시에 적합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어르신을 비롯한 구민 모두가 다 함께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모니터단이 2년 임기 동안 발굴하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41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어르신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지역 환경을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지역 홍보대사 신청 코리안투데이 지부장 신청 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코리안브랜드대상 신청 최고경영인대상 신청 소비자만족도대상 신청
![]()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