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민선9기 인천시정을 함께 이끌 제24대 행정부시장으로 김성중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3개월 남짓 이어진 행정부시장 공백을 메우는 인사로, 시정 운영의 안정성 회복이 기대된다.
![]() [코리안투데이] 김성중 인천시 제24대 행정부시장 취임 © 장형임 기자 |
인천시는 28일 김성중 신임 행정부시장이 임용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행정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시정 전반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자리로, 그동안 3개월가량 공백이 이어지며 주요 정책의 추진 동력에 부담이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김 신임 부시장은 이 같은 공백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임용장을 받은 직후 곧바로 시정 업무보고를 받는 등 현안 파악에 나섰다. 취임 절차를 최소화하고 실무에 바로 착수한 것은 지연된 시정 과제를 서둘러 정상 궤도에 올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부시장은 제39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행정자치부 장관실 비서실장,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중앙부처의 조직·인사·재난대응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은 정통 행정관료로 평가된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지내며 지방행정 전반을 직접 지휘한 경험을 갖췄다.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이력은 민선9기 인천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의 근거가 되고 있다.
김 부시장은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등 다양한 공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선9기 첫 행정부시장이라는 큰 소임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정부시장으로서 박찬대 시장의 시정비전과 목표가 차질 없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성심껏 보좌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로 인천시는 그동안 미뤄졌던 주요 정책과 현안을 본격적으로 챙길 수 있는 실무 지휘 체계를 갖추게 됐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 서비스의 공백을 줄이고 시정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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