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동춘나래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어린이 독서진흥사업 '2026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융합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 읽기에 인공지능(AI)과 코딩을 접목해 어린이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함께 기르는 사업이다.
![]() [코리안투데이] 동춘나래도서관 '2026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 재선정 © 김미희 기자 |
동춘나래도서관이 이 공모사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20년 이후 6년 만이다. 한 차례 운영 경험을 토대로 다시 선정되면서 지역 어린이들에게 디지털 창작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후활동을 넘어 책 읽기와 디지털 창작활동을 잇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어린이들이 이야기를 충분히 이해한 뒤 자기 생각을 AI와 코딩이라는 도구로 직접 표현해 보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10명으로,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소중애 작가의 『시간을 모으는 생쥐』를 읽고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한 뒤, 책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단계를 거친다.
이어 생성형 AI와 블록 코딩을 활용해 정리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자신만의 디지털 결과물을 직접 만드는 활동으로 이어진다. 도서관은 본 수업에 앞서 L-DAT 사전 디지털 역량 평가를 실시해 학생들의 디지털 학습 수준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수업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 경험을 디지털 창작활동으로 확장하고,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표현력을 함께 기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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