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26일 관내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의 자체 대응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민관 협력 차원의 교육이다.
![]() [코리안투데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감염관리 역량 강화 교육 © 장형임 기자 |
이번 교육은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시설 내 추가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은병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의료 관련 주요 감염병 예방 대책 ▲시설 내 감염병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손 위생 등 필수 감염관리 수칙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 교육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형광 로션을 바르고 손을 씻은 뒤 세정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는 ‘뷰박스(View Box)’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요양시설 종사자 A씨는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과 교구를 활용한 실습 덕분에 평소 놓치기 쉬웠던 감염관리 요령을 쉽게 체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감염취약시설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현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군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자가 밀집한 요양시설은 감염병이 한번 발생하면 빠르게 번져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종사자의 현장 대응력이 곧 입소 어르신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실습 중심 교육은 주민 건강을 지키는 일선 방어막을 두텁게 한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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