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구(구청장 김찬진)가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의 개관 2주년을 계기로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대규모 영어·독서 체험 행사에 나선다. 구는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4주간 '반짝반짝 잉글리시 페스타'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문을 연 지 2년을 맞은 도서관이 그동안 쌓아온 프로그램 역량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자리다.
![]() [코리안투데이]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2주년 '반짝반짝 잉글리시 페스타' 안내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이번 행사는 어린이에게는 영어를 놀이처럼 접하며 호기심을 키우는 경험을, 부모에게는 자녀 교육의 방향을 다시 짚어보는 배움과 공감의 기회를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어학 학습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지정된 날짜에 참여하는 체험형 4종과 행사 기간 내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대 이벤트 3종으로 짜였다. 영어 그림책을 읽고 이어서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영어 그림책 표지를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등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꿈영도 영어캠프'는 2주년을 기념해 두 차례 특별 운영된다. 7월 18일에는 미취학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형 영어캠프가 열려 영어를 매개로 소통하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어 8월 8일에는 키즈카페 동구랑 스틸랜드에서 '찾아가는 꿈영도 영어캠프'가 진행돼, 초등학생들이 영어 체험 활동을 마친 뒤 키즈카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놀이와 배움을 함께 즐기게 된다.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이설희 팀장이 '엄마표 영어 특강'을 진행한다. '초등 입학 전, 꼭 알아야 할 영어 골든타임의 비밀(3∼6세 영어가 모국어처럼 스며드는 시간)'을 주제로, 가정에서 부모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영어 환경 조성법과 영어 그림책 활용법 등 현실적인 교육 노하우를 소개한다.
행사 기간에는 '도전! STOP! 7.3초 챌린지'를 비롯한 부대 이벤트 3종도 상시 운영돼, 정해진 프로그램 시간이 아니더라도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이 색다른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 운영 일정과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누리집(https://lib.jemulpo.go.kr/drea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문의는 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이 개관 2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도서관을 아끼고 함께해 주신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반짝이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영어·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어린이 영어교육 특화도시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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