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물포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채진규)이 오는 8월 8일 오후 2시 제물포구 문화회관에서 관객 참여형 리듬 뮤지컬 '아프리카 리듬과 열정을 담은 AnyaFo!(아냐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제물포문화재단 뮤지컬 AnyaFo 홍보 이미지 © 김미희 기자 |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아냐포'는 서아프리카 전통 타악 리듬을 기반으로 한 넌버벌(Non-verbal) 리듬 뮤지컬로, 별도의 대사 없이 강렬한 리듬과 역동적인 움직임만으로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 전원에게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젬베'가 제공된다. 관객들이 객석에서 직접 연주에 참여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극을 완성해가는 방식이다. 작품은 겁 많은 사자 '아냐포'가 모험을 통해 용기를 얻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젬베 외에도 벨두눈바, 벨상박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아프리카 전통 악기들의 다채로운 리듬도 함께 소개된다.
재단 관계자는 “아냐포는 서아프리카의 말린케 민족의 언어로 '다함께 연주하자!'라는 뜻”이라며 “리듬으로 소통하며, 관객과 무대가 하나 되어 아프리카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함께 즐기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제물포구 구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등 구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이 마련됐다. 예매는 엔티켓 유선전화(1588-2341) 또는 누리집(www.enticket.com)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공연기획팀(☎032-886-9045)으로 문의하거나 재단 누리집(https://www.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사 없이 리듬만으로 소통하는 이 공연은 언어 장벽 없이 아프리카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로, 관객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참여하는 형식은 지역 문화회관 공연에서는 흔치 않은 시도로 꼽힌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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