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일자리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느끼는 고민과 해법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민선 9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에 맞춰 10월 한 달간 ‘내가 만드는 인천 일자리사업’ 시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시 ‘내가 만드는 인천 일자리사업’ 시민제안 공모 안내 © 장형임 기자 |
이번 공모전은 행정 중심의 하향식 정책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구직과 재직 과정에서 시민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실질적인 시정 과제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 수요자인 시민이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도록 해 체감도 높은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공모 분야는 인천시 일자리 정책 전반을 아우른다. 주요 대상은 ▲취업·채용 및 일자리 정보 접근성 개선 ▲청년·중장년·여성 등 계층별 맞춤형 지원 ▲재직자 고용유지 및 이·전직·직무전환 지원 ▲지역 주력산업 및 중소·제조기업 인력난 해소와 고용환경 개선 ▲AI·디지털 전환 등 미래 산업변화 대응 일자리 등이다. 시는 시민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아이디어라면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일자리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PC와 모바일 웹페이지(https://incheon-jobs-idea.cwoo.workers.dev/)를 통해 접수하며, 구체적인 불편 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정책 필요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 제안 5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각각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수여되며, 일반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음료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실효성이 검증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인천시의 신규 일자리 사업으로 적극 채택해 실행할 방침이어서, 단순 공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김준성 시 경제국장은 “일자리 현장에서 발로 뛰며 취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야말로 가장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든든한 인천형 일자리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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