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11월 5~7일과 12~14일 소공누리센터 7층에서 ‘자치회관 프로그램 전시회’를 연다. 올해는 기존 경연 중심 발표회 대신 배움의 결실을 주민과 나누는 참여형 행사로 마련했다.

‘우리가 함께한 배움, 작품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민화, 캘리그라피, 수채화,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164점이 나온다.
11개 동 참여…수강생 ‘작가’ 예우
1주차에는 소공동·회현동·장충동·청구동·신당5동·중림동 등 6개 동이, 2주차에는 명동·필동·신당동·약수동·동화동 등 5개 동이 참여한다.
구는 수강생을 ‘작가’로 예우하기로 했다. 출품자 이름을 넣어 “OOO 작가님의 전시회에 초대합니다”라고 쓴 초청장을 실물과 모바일로 제작해, 가족과 이웃을 직접 초대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닝·도슨트 관람·체험 행사
오프닝 행사는 1주차 첫날인 5일 오후 4시, 2주차 첫날인 12일 오후 3시에 열린다. 팬플룻, 색소폰, 시 낭송 등 강좌 참여자들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구청장과 출품자가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는 ‘도슨트 관람’이 진행된다. 수강생이 직접 해설자로 나서 창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한다.
전시 기간에는 동별 자치회관 프로그램 참여자와 주민자치위원 등이 모여 작품을 감상하고 서로 격려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다담 라운지’와 캘리그라피 시연, 공예 소품 나눔 등 체험 행사도 열린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수강생 한 분 한 분이 배움을 통해 이룬 성장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이 찾아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느끼고 따뜻한 격려를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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